김해아이쿱생협·북부동협의체, 사랑의 반찬 나눔

김해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은 29일 북부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월 1회 20인분의 국과 밑반찬을 지원하기로 했다.<사진제공=김해시>

(김해=경남뉴스투데이) 김해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사장 정유리)은 29일 북부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월 1회 20인분의 국과 밑반찬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해아이쿱생협은 ‘친환경 유기식품’을 위해서 소비자가 만든 협동조합으로 현재 김해지역 조합원이 3500가구에 이르며, 친환경 매장인 자연드림 삼계점과 내동점을 운영하고 있는 대표적인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다.

2020년 1월부터 매월 넷째 주 수요일에 진행되는 ‘사랑의 반찬 나눔’은 김해아이쿱생협 조합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친환경 매장인 '자연드림'에서 나오는 건강한 식재료를 이용해 조합원들이 직접 정성을 담아 만든 국과 반찬 20인분을 북부동행정복지센터에 후원한다.

후원 받은 반찬은 북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명규) 위원들이 반찬 지원이 필요한 독거 청장년과 저소득 한부모(부자)가족 20세대를 직접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정유리 이사장은 “김해아이쿱생협은 지역사회와 함께, 지역사회 문제에 동참하고 연대하면서 협동조합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반찬나눔을 시작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봉조 북부동장은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지역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해 동참해주시는 김해아이쿱생협 조합원들과 북부동협의체 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웃이 이웃을 돕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해 북부동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