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모임후기
♣ "선량한 차별주의자" (김지혜 지음/창비 펴냄)
♣ 9월 15일 (화) 10시
♣ 구글미트에서
1. 아자스토리 공유
- 수해피해 관련 내용(수해지원 내용들도 함께 공유)
- 대전한의원 개원 소식
- 신규물품 소개
- 자연드림이 유기농 식품점으로 소비자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내용(생협 조합원이라서 뿌듯^^)
- 행복플러스(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소개와 생산하는 물품에 대한 이야기 나눔
- 홈페이지 가입 방법 안내
- 조합소식
2. 책에 대한 생각나누기
- 책을 읽으면서 이렇게까지 민감할 필요가 있을까?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잠깐이라도 그렇게 생각했던 나부터 기득권 입장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 "차별은 단순히 지폐나 동전이나, 햄버거나 영화의 문제가 아니다. 누군가에게 인종이나 피부색을 이유로 그를 공공의 구성원으로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할 때, 그가 당연히 느낄 모멸감, 좌절감, 수치심의 문제이다." 바로, 인간의 존엄성에 관한 문제다.
- 남녀 분리된 장애인 화장실이 당연한 현실로 받아 들여지고, 시설이 설치될 때까지 많은 시간이 걸린 것 처럼, 보편적 집단에 속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인간으로서 누려야 하는 기본적인 일조차도 투쟁을 통해 얻어지는 것이라 답답하고 먹먹하다.
- 우리의 언행이 누군가에게 아픔을 주지 않기위해 좀더 세심히 말하고 행동했으면 한다.
♣첫 온라인 모임을 마치고....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모임이었지만 알차게 진행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좀더 원만한 진행을 위해 보완해야 할 것들도 있었지만 이 역시 시도했음으로 알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또 다른 가능성을 보게 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