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한 개면 충분했던 비타민과 미네랄이 근래에는 10개를 먹어도 부족하다는 내용을 읽고 무척 충격적이었습니다

그만큼 과실의 모양과 맛, 생산량에만 신경쓰다 보니 가장 중요한 땅심의 약화와 병듦에는 관심이 저조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땅심의 노쇄화와 황폐화를 묵도하고 원래의 비옥토로 돌려놓기 위한 뚝심의 농부들이 있었기에 유기농이라는 안전 먹거리를 만날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유기농작물을 생산하려는 농부들을 도와 파머스쿱의 기술위원들과

생산자 협동조합, 자연드림같은 소비자 협동조합등의 100여개가 넘는

협동조합의 조합원들의 상생 협력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안전먹거리가

정착되어 가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농부들이 피 땀 흘려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해 내는 동안 나는 소비자의

한 사람으로서 꾸준히 자연드림을 애용하고 수매선수금도 상향 조정해서

유기농산물 생산에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야겠다는 결심을 해봅니다

이번 완독 프로젝트를 통해 유기농 작물이 어떤 역경을 딛고 나에게 오는지를 알게 되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유기농 재배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기를 희망하면서 이 글을 가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