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피곤해도 괜찮아요 :)
제가 실천하고 있는 에코 라이프 공유를 위해서 집안 곳곳의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사진을 찍고 보니..아..나 조금 피곤하게 살고 있는건가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하지만 어때요..조금 피곤한게 아이들에게 깨끗하고 건강한 미래를 물려줄 수 있다는데..
보잘것 없지만 저의 에코 라이프를 공개합니다..
1. 분리수거를 열심히(특히 패트병.)
- 패트병 플라스틱 링을 제거하는게 사실 조금 귀찮아요.. 그렇지만 제거를 꼭 한답니다..그리고 꼭 꼭 잘라주어야 해요.
왜냐하면. 우리에겐 아무것도 아닌 저 작은 플라스틱 링이 새나 바다 생물에게는 아주 위험하거든요.. 아래 그림처럼요..
(그림 출처 네이버)
(
2. 스텐 빨대를 사용합니다
- 어른은 스텐 빨대, 아이는 혹시나 위험할까싶어 실리콘 빨대를 사용합니다.
특히 집에서 테트라팩 음료를 먹어야 할때는 빨대를 다 떼어내고 아이를 설득 시킵니다..바다 거북이가 빨대 때문에 많이 아프다고..
첨엔 싫다던 아이도 지금은 먼저 거북이가 아프니까 빨대 안써야죠 하고 말합니다.
(그런데 실리콘 빨대가 좀 굵어서 테트라 팩 음료입구를 칼로 크게 만들어야 하네요.) 모아 놓은 빨대는 빨대어택에 참여 해볼까 생각중이에요..
3.물티슈를 쓰지 않습니다.
- 저희 집에선 물티슈를 쓰지 않습니다. 처음엔 불편 하던게 벌써 2년이 지나 물티슈 없는 삶이 아무렇지도 않아요. 아이는 화장실 일을 본 후
소창천으로 해결을 하구요..(세탁은 저의 몫!) 아이 장난감 닦을 때는 아이가 아기때 쓰던 손수건을 재활용해서 씁니다.
장난감용인걸 구분하려고 깨알 바느질로 "TOY"라고 표시 해두었어요.
3. 자원의 재활용
- 재사용 가능한 지퍼비닐은 재활용해요. 사진에 있는 비닐 지퍼팩은 자연드림에서 깐 마늘을 사고 남은 비닐이에요.
약이나 작은 소품들을 담아 다니면 꽤 쓸만하답니다.
4. 천연/삼베수세미
-미세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제일 먼저 했던게 천연수세미 교체였습니다. 후에 삼베 수세미도 알게 되어 함께 쓰고 있어요.
삼베 수세미는 따로 세제가 필요하지 않아요. 오염이 심하지 않은 컵이나 그릇은 삼베수세미로 물세척만 해도 아주 뽀득 뽀득 하답니다
다른 분들이 올려주신 에코 라이프 참고 해서 오늘도 내일도 더 에코에코 하게 생활해야겠다고 다짐해보며 글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