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의 사계절
신정숙4758
농부책완독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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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4 09:30
책을 읽고 유기농의 사계절을 견디어 내고 자식같은 수확물을 길러내기 위한 힘든 과정과 노고에 대해 떠올리게 되어 참 고마웠습니다.
지력을 키우기 위해 화학비료나 농약을 쓰지 않고 6개월간 발효시키는 발효퇴비를 쓰고 농업에 연구하여 유황보로드액도 개발하는 것을 읽어내며 농사라는 일이 정말 큰 일이고 거기서 나오는 농산물이 모양이나 가격으로 평가되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도 했답니다.
농업은 인간이 살아가는 근본적인 산업이어야 하며 산업이 발달하고 사회가 발달해도 배제해서는 안 되는 것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고 그렇게 땅을 지켜주고 유기농업을 지켜주고 계시는 생산자들에게 감동하고 큰 응원과 지지를 보내고 싶었습니다. 참 좋은 책을 만나 감사함을 깨닫게 된 기회라 참 좋았습니다.
'가을에 가을하다'라는 예쁜 우리말이 감동을 주는 것처럼 땅을 지켜내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고 수확물을 얻어 누군가의 먹거리를 채워주는 아름다운 일을 하는 파머스쿱에서 박수를 보냅니다.
"파머스쿱은 진정한 유기농이란 생명을 살리는 농업을 위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땅을 살리는 농업은 모든 살아가는 생명이 지속될 수 있게 하는 농업니다. 환경도 살리고 생산자도 살리는 그리고 소비자도 살리는 농업이 바로 파머스쿱이 지향하는 유기농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