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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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그레이~

최선정0705 1 223

아들래미의 3년간의 어린이날.생일. 크리스마스 소원이 고양이 키우게 해 달라였습니다.

고양이를 무서워하던 저는 계속 반대했구요.

그러자 정말 정말 큰 맘먹고...밥은 딸이 챙겨주고 떵은 아들이 치우기로 약속하고 회색 아기 고양이 레이를 만났습니다. (그레이색이라서 레이)

하교하고 자기방에 고양이케이지가 있는걸 보고 너무 좋아서 눈물 흘리며 큰절하던 아들의 모습은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그렇게 우리집은 개냥이 레이 덕분에 고양이 두려움도 싹 잊고...아들은 온갖애정을 동생이 아닌 고양이에게 쏟습니다 ㅎ 

그러다 작년엔 길에서 구조한 그리까지 (화난눈빛땜에 앵그리에서 그리)

어느새 우리집은 사람아이 2. 고양이 아이 2까지 4남매입니다.


고양이는 ...가족을 웃게하고. 모이게 하고. 위로해주고. 이야기꺼리를 만들어주는.


반려동물은....두번째 가족이자. 뜨거운인연입니다.


레이 그리야~ 너희도 우리집에서 행복하니~~~?

늘 궁금하단다♡

1 댓 글   
김지현4929 2020.10.23 22:39  
그리와 레이→☆그레이☆
 어쩜 다들~ㅎㅎ작명소를 차리셔야 겠어요.
반짝반짝 빛이나는 기다란 수염,이쁜 색깔 털옷을 입은 레이~"눈 떠봐 레이야"
옐로우 빛깔 눈빛을 쏘아보네는,그리~(앵그리)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같아요~⊙.⊙
온갖 애정을  쏟는 가족들이 항상 곁에 있으니 그리와 레이도.....많이.....행복 할 것 같습니다.♧×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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