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에게 길을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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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에게 길을 묻다...

서언현0700 1 22

  봄편부터 읽으면서 농사에 전혀 무지한 사람인지라 들어는 봤지만 정확히 잘 몰랐던 용어들을 많이 알게 되었고 진짜 친환경 농작물 생산을 위해 자가육묘부터 수확까지 제대로된 농사를 짓고 있다는 사실에 더욱 신뢰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렇게 확실하게 할 수 있을까 라는 의구심도 있었는데 진짜 하나하나 제대로된 친환경 농작물을 생산하고 있구나 느끼면서 참 뿌듯하고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연드림의 과일들은 껍질째 먹어두 안전하고 건강을 위해서도 좋겠습니다.

  여름편에서는 유기농 농작물 재배를 위해 중요한 초생재배의 장점과 그에 관한 설명이 자세히 나와 있어서 이해하기가 쉬웠습니다.

항상 풀 잡초는 불필요한 존재라 생각하고 깨끗하게 베어 없애야 식물이 더 잘 자라는 줄 알았는데 풀이 식물의 생장에 오히려 더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찮게 여긴 잡초도 큰 도움이 되고 꼭 필요한 존재라는 사실은 우리의 인생에 있어서도 남들이 하찮게 여겨두 잡초처럼 궂은 땅에서도 깊이 뿌리내리면서 끈질기게 그리고 당당하게 의미있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잠시 해보게 되네요. 세상에는 정말 하찮은 존재란 없는 것 같아요.다 제 역할이 있지요.

풀 잡초도 소중하게 여겨야 겠습니다.

우리밀의 자급률이 고작 1.8%밖에 되지 않는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습니다.우리가 식생활에서 소비하는 밀이 엄청 많기에 우리밀은 적어두 10~20%는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적은 수치에 자부심을 가지고 우리밀을 생산하시는 생산자님들의 고충이 많으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래두 대부분 사용하는 수입밀 때문이겠지요. 우리밀을 많이 애용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려움이 많은 가운데서도 고집스럽게 유기농 농산물 재배만을 연구하고 생산하는 생산자분들 덕분에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접할 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가을편에서는 가을에 가을하다는 말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농작물 따위를 거두어 들인다는 의미의 가을하다에서 비롯되었다는 가을! 정말이지 옛 선조들의 지혜에 감탄하게 되네요. 정말 멋진 말인 것 같아요.

쿱 생산자들은 쌀 생산과 한우 생산을 같이 한다는 순환농법 또한 새로이 알게 된 사실인데 좋은 쌀의 볏짚을 소에게 먹이고 그것을 먹은 좋은 소의 축분을 이용해 좋은 쌀을 생산하고 이러한 순환농법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생산자분들이 참 지혜롭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기농 사과,배 생산이 특히 힘들다는 사실과 생산자분들의 고충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대로 된 유기농 농사를 짓기 위해 천연 퇴비를 직접 연구하고 개발하여 널리 보급하려고 애쓰시는 생산자분들을 보면서 감탄과 존경과 지혜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제대로 된 유기농 생산이 무엇인지 점점 더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어느 것 하나 허투루 생산되는 게 없는 것 같습니다. 이번 가을 편에서는 지혜롭다는 단어가 많이 떠올랐습니다. 또다시 생산자님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느끼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겨울 편에서는 앞서 설명되었던 퇴비에 관한 중요성을 거론하면서 다시 한번 더 강조하는 듯한 설명과 정리의 시간인 것 같이 느껴졌습니다.

목질류 자가발효퇴비로 리그닌이 풍부한 토양을 만들어 농작물을 정성스럽게 키워 온전한 유기농 농작물을 고집스럽게 생산해 내는 생산자분들의 노고와 감사를 다시금 느꼈습니다.

책을 통해 알게 된 파머스쿱 기술위원회의 연구와 노력과 공유를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을 영위해 나가고 이에 생산자님들의 철학과 노력과 고집스러움이 없었다면 우리가 제대로된 유기농작물을 맛볼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던져봅니다.

이 책을 읽고 여러가지 잘 몰랐던 부분들을 많이 알게 되었고 뭐든 믿고 먹을 수 있다는 사실과 이러한 친환경 먹거리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것에 너무도 감사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김치를 참 좋아하는데 절임배추로 솜씨없는 저두 김장 한번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책을 읽으면서 문득 해보기도 했습니다.

다양한 사례와 생생한 이야기로 많이 알게 되었고 느끼게 된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농부에게 길을 묻다..그 길을 개척하고 연구하고 앞장서 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1 댓 글   
김은경6044 09.29 09:12  
육묘, 초생재배, 목질류 자가퇴비 등 생소한 단어들이 이제 많이 친숙해지셨죠?
이 모든 것들이 땅의 힘을 키우고 그 땅에서 자란 채소 과일을 우리가 소비하는 선순환의 밑거름이겠지요.
이번 겨울엔 절임배추로 김장에 도전해보시겠다니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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