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베터베이직 - 노브라 끈나시 & 노브라 민소매 런닝 착용 후기
정경임5793
8월 물품심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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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0 14:22
국내 최초 발달 장애인을 위한 의류 브랜드 (주)베터베이직의 노브라 끈나시와 노브라 민소매 런닝을 소개합니다.
브라를 하기 힘든 여성 장애인을 위해 제작했지만 비장애인 여성분들도 큰 호응을 주신 제품이라고 합니다.
다른 물품들과 똑같이 물품 심의 여러 단계를 거친 후 아이쿱 자연드림 매장에 입점될 예정입니다.
물품 심의 단계 중 하나인 사회적 경제 기업 물품 체험 평가단 7기에 참가하여 제가 직접 10일동안 착용해 본 솔직한 체험 후기가 많은 조합원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노브라 끈나시는 텐셀과 스판 원단으로 제작되어 탄성이 좋습니다.
입고 벗기가 너무 편하고, 텐셀 특유의 부드러움으로 피부에 닿는 느낌이 참 좋습니다.
일반적인 사이즈보다 한치수씩 크게 제작되어 제일 작게 제작된 S 사이즈도 55 사이즈 체격을 가진 분께는 큰 편이라 조금은 불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듯 합니다.
66사이즈 체격에 딱 맞다고 보시면 됩니다.
가슴 건강을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끈나시이기에 가슴을 받쳐주거나 잡아주는 기능은 없습니다.
나시 안의 얇은 브라용 패드는 가슴을 가려주는 역할만 하며 양쪽에 하나씩 있는 똑딱 단추로 쉽게 탈부착이 가능해 집 안에서는 언제든 편하게 빼놓을 수 있고(취침시 아주 편합니다), 패드 두 개가 연결된 중심부는 찍찍이로 제작되어 가슴간 거리에 따라 패드 위치를 조절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나시끈이 길게 나온 편이라 끈 조절할 수 있는 클립이 부착되어 길이 조절이 가능하게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화이트, 베이지, 블랙 세가지 색상 중 제가 착용한 끈나시는 화이트라 브라캡의 베이지 색상이 도드라져 보입니다.
실내에서 끈나시만 편하게 입고 싶다면 베이지나 블랙 색상이 훨씬 좋을 듯 합니다.
노브라 민소매 런닝은 면, 모달,스판 원단으로 제작되어 탄성이좋고 끈나시에 비해 힘이 있고 두꺼운 느낌입니다.
S 사이즈가 55 사이즈 체격에 맞게 만들어졌습니다.
브라 패드 역시 똑딱 단추로 쉽게 탈부착이 가능하며 힘이 있는 재질의 천으로 런닝 안 쪽에서 가슴 부분을 한번더 잡아주어 끈나시에 비해 가슴을 받쳐주는 효과가 꽤나 좋은 편입니다.
런닝의 브라 패드도 끈나시와 같이 찍찍이로 가슴간 거리 조절이 가능합니다.
가슴선이 많이 파지지 않은 디자인이라 가슴골이 살짝 보이는 정도이며 속옷이지만 여름용 나시티 같은 느낌이라 실내에서 이것만 착용하고 있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습니다.
베이지, 그레이, 블랙 색상 중 블랙을 착용해 10일간 느낀 점을 사실 그대로 기록해 보았습니다.
물품 심의 과정을 거쳐 입점이 되면 다른 색상을 구매하여 착용해 볼 생각입니다.
브라 착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불편함과 답답함을 느끼거나 가슴 건강을 생각하는 조합원 분들께 이 체험 소감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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