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자라는 늑대와 안 보이는 빨간 모자
허태화8982
아무책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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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3 18:39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다가 가슴에 와닿는 이야기라 다시 한번 더 읽었습니다.
조금이라도 나와 다른 모습을 한 사람이면 색안경을 끼고 보는 것이 당연시된 나의 삶.
흘깃 쳐다보고는 "안 됐네" 내가, 내 아이가 지극히 평범함에 안도의 숨을 쉬곤 했던
내 못난 모습을 부끄럽게 만든 그림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