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순이언니 조순옥1400 아무책챌린지 1 232 2020.04.10 12:38 누구나 왕사탕을 내밀면 그것을 반으로 잘라 다시 입에 넣어주며 웃었으리라. "나누어 먹어야 맛있는 거야"( p 192) --> 봉순이언니는 그런 사람이였다. 산다는 일에는 사소한게 없는 거구나. 매 순간 마주치게 되는 사소한 선택의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바로 그 사람이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총체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기 때문에(p 149) --> 책을 다시 읽노라니 그 때는 이해하지 못한 글귀들이 잔상으로 남는다.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