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십년만의 산타인가!
박은정2990
내가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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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3 12:38
지난주에 산타이벤트 당첨 문자를 받고 어찌나 기분이 좋든지요!
기쁜 마음에 선물 받으실 엄마께 바로 전화드려서
당첨 소식을 전해드렸어요.
아이처럼 좋아하시는 목소리에 만감이 교차 하더라구요..
우리집에 산타가 근30년만에 오는거가? 하시는데..
그간 무심히 살아온 딸같아서 죄송하기도 하고..
이번 기회로 이젠 제가 산타가 되어드린것 같아
혼자서 어깨 으쓱 >o<
사진 꼭 꼭 찍어 보내주시라고 말씀 드렸더니
선물 개봉하고 바로 찍어 보내주셨네요^^
덕분에 어제 저녁은 컵라면이랑 밥드셨다고 자랑하셨어요
따뜻하고 뜻깊은 이벤트였어요..
좋은 기회 주셔서 감사드립니다♡